26일부터 현장방문 실시

2005-04-25     정흥남 기자

사업시행 초기부터 부실공사 및 갖가지 특혜의혹을 낳고 있는 전복양식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제주시 시의회가 오는 26일 현장방문을 실시키로 하자 제주시 실무부서가 좌불안석.

이와 관련, 제주시 주변에서는 “서귀포시 및 남.북군 등 타 시군에 비해 수산업 비중이 절대적으로 적은 제주시가 이 처럼 수백억원대이 ‘비전문 사업’을 벌였다는 그 자체가 ‘연구대상’”이라면서 이 사업의 태생적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비등.

한편 제주시가 조성한 전복양식단지는 조성 후 현재까지 크고 작은 문제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데 일부 시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의회가 가서 현장만 보고 올 것이 나니라 이번 기회에 아예 문제점도 파헤쳐 항간의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한마디 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