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단 '몸짓'과 환경보호에 앞장서요
2014-06-25 박수진 기자
25일 몸짓에 따르면 '간 없는 토끼'는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각색한 것으로, '환경'에 초점을 맞춰 재구성했다.
이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작지만 환경보호운동을 실천하게 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작품 줄거리는 이렇다. 제주 바다 속 용궁에 커다란 위기가 닥쳤다. 용궁은 점점 바다가 오염돼 걱정이 태산인데, '추접대마왕'이 사람들을 현혹시켜 바다 죽이기 작전을 펼치고 있다.
용궁에서는 비상대책회의가 열리고… 육지로 올라간 간 없는 토끼와 자라는 '추접대마왕'을 무찌르고, 제주 바다를 살린다는 내용이다.
공연 일정은 오는 29일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다음달 12일 오전 11시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대화지역아동센터로 잡혔다.
한편 2008년 창단한 퍼포먼스단 몸짓은 연극과 퍼포먼스,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알리고 있다. 문의)010-4048-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