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기본인력 운영계획마련
2004-05-19 임영섭 기자
북제주군은 인력수급과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향후 5년간의 인력운용의 기본 틀인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마련했다.
18일 북군에 따르면 제주돌문화공원 조성 1단계 사업이 완료되고, 축산 폐수공공처리 시설,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하귀 1도 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 행정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5년간의 인력수요를 예측한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작지만 생산적이고 경쟁력 있는 조직운영'을 목표로 단순시설유칟관리업무 등 민간부문에서 운영 가능한 행정사무나 시설은 민간위탁하며 기능쇠퇴분야에 대해서는 조직과 인력의 통·폐합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새로운 행정수요에 따른 추가 정원확보는 현정원이 초과되어 있는 만큼 가급적 현정원 범위내에서 기능조정을 통해 운영할 방침이다.
북군은 이를 위해 우선 올 상반기 중 기능조정을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제주 돌문화공원사업소 신설에 따른 기구 설치 및 정원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며 연차별 계획에 따라 적정수준의 인력을 관리 운영해 나감으로 써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인력운용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