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조씨, 제21회 제주도서예대전서 '대상'

2014-06-23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제21회 제주도서예대전에서 양봉조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서예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김영진)는 최근 진행한 '제21회 제주도서예대전'에서 예서 부문에 출품한 양봉조씨가 '秋夜(추야)'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고 23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힘찬 필세(筆勢)로 예서체를 원숙하게 구사했다"며 "본문과 잘어울리는 협서(夾妻)처리가 타 작품에 비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김성훈씨(해서)의 '목은선생시구'와 김재흥씨(전각)의 '법성게구'가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작들은 다음달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19일 열린다. 한편 이번 대전 일반부에서는 112점이, 학생부에서는 302점이 출품됐다. 문의)064)744-9851.

다음은 일반부 입상자 명단.

▲대상= 양봉조(예서)
▲우수상= 김성훈(해서) 김재흥(전각)
▲특선= △한글 ◆문정수 김태중 김용삼 김연숙 △예서 ◆김정향 강정림 문영진 △해서 ◆김경태 천평옥 허동일 고민수 양승문 △행초서 ◆고종국 변영종 김정희 황연숙 김철호 양상수 △문인화 ◆양미전 △서각 ◆현승남 ▲입선= △한글 ◆문정수 양미전 황연숙 양애선 △예서 ◆송영찬 이항영 이시준 변영종 김태성 현인종 김성훈 △해서 ◆양미전 고종국 전재훈 서정식 황태호 이종룡 송영찬 현용두 송성윤 김선임 김창부 신기환 마천경 현길남 김윤숙 고동천 문영진 △행초서 ◆정창기 김경태 김정향 천평옥 김재천 김충석 양명구 강승효 김성현 오문현 양명구 강호방 이항영 이시준 신기환 김태성 현인종 고용화 △문인화 ◆박승국 조방휴 양영춘 △서각 ◆현승남 등 이하 7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