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호우 대비 효과적 대응 체계 구축 추진
제주도, 산림재해예방지원본부 10월 15일까지 운영
2014-06-23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는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산림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본청 녹지환경과에 ‘산림재해예방지원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재해예방지원본부는 산림재해 발생 시 상황 파악, 피해조사, 복구 대책 수립, 각종 산림사업지 사전 지도 등을 하며 효과적인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한라산 둘레길, 자연휴양림, 숲 가꾸기 사업장, 임도 시설지 70개소 158km, 가로수 식재지 342개 노선 521km, 도시공원 등이다.
제주도는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특보를 감안해 산림재해예방지원본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재해 발생 시 긴급복구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해 나갈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녹지환경과(064-710-6771)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