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리조트월드 제주 착공식 참석 거부”

2014-06-19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신화역사공원 리조트월드 제주 사업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표현.

원 당선인은 19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24일 착공식에 참석해달라는 요청이 왔는데 거부했다”며 “난개발과 투기성 중국자본에 대해 제주의 가치와 조화되는 방향으로 관리가 되고 있는 지를 들여다보겠다고 공약했는데, 착공식에 참석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

이어 “(리조트월드 제주) 건축허가를 기정사실화 하려는 상황들이 있고, 차기 도정으로 원활한 인수인계가 있어야 하는 부분에도 내가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서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거부 이유를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