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내정
2014-06-19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제19대 하반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으로 내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의원 총회를 열고 김우남 의원을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몫으로 배정된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하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내정된 김우남 의원은 제17대 국회에 입성한 이후 3선을 거치는 동안 같은 상임위에 몸담아 전문성을 키워왔다.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2부·3청·29공공기관을 관할하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앞으로 김우남 위원장을 중심으로 남은 2년 동안 국정 감사와 정책 질의 등을 통해 정부 정책을 감시 및 비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우남 의원은 이와 관련 “국민과 농어업인의 입장에서 당면한 한·중FTA(자유무역협정)와 세월호 참사 등의 해법을 모색하고 농어업과 농어촌의 회생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민과 농어업인들이 느끼는 위기감을 해소하는데 국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말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법사위원장에 이상민 의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설훈 의원, 산업자원위원장에 김동철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김춘진 의원, 환경노동위원장에 김영주 의원, 국토교통위원장에 박기춘 의원, 여성위원장에 유승희 의원 등을 각각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