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해녀축제 10월17~19일 개최
2014-06-18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7회 제주해녀축제가 오는 10월 17~19일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7회 제주해녀축제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장(위원장 문태언)이 주관으로 진행된다.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해녀축제는 해녀와 도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여성중심의 해양문화축제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기간을 하루 연장했고 첫 날 국제 학술대회에 이어 둘째 날에는 개막식과 공연 및 경연이 이뤄지고 셋째 날에는 체험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만의 소재인 ‘해녀’를 가지고, 제주만의 특색있는 축제를 통해 해녀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녀축제는 국내 유일의 여성 중심 해양축제로 해녀 문화를 후손들에 전승·보전하고 해녀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등재의 국내·외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해녀박물관(064-710-7770)으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