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W제주클럽 "제주해녀 유네스코 등재 지지합니다"
지난 11일 '제28차 세계전문직여성대회'성과 논의 자리서 해녀 홍보키로
2014-06-18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BPW제주클럽이 '제주여성'을 상징하는 '제주해녀'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BPW제주클럽(회장 임애덕)은 지난 11일 제주대학교에서 '제28차 세계전문직여성대회'에 대한 성과를 정리하는 자리에서 제주해녀를 전 세계인들에게 홍보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BPW제주클럽은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자 등과 논의한 후 '제주해녀 세계화'를 위한 단계적인 활동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어 오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본부가 주관하는 'NGO행사'에 참여, 해녀 홍보 부스를 설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오는 9월 29일 불가리에서 진행될 예정인 유네스코 'NGO대회'에도 해녀홍보를 지원하고, 내년 3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인 '가난을 극복하는 여성'주제 포럼에 '제주해녀'의 참여를 지원할 참이다.
이와 함께 해녀문화 보전을 위해 전문가, 재녀 등으로 구성된 '해녀프로젝트 T/F팀(의장 고혜영)'을 구성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해녀문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해녀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임애덕 회장은 "제주해녀가 유네스코에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010-3693-3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