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황푸름, 전국 역도대회 3관왕
2014-06-16 박민호 기자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제주도청 황푸름(27)이 전국 남녀 역도선수권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황푸름은 지난 15일 경상남도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75kg급경기에서 인상 110㎏을 들어 종전 대회 기록 108㎏을 넘어섰고 용상에서 140㎏에 성공해 합계에서도 종전 247㎏보다 3㎏ 앞선 250㎏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한편 지난 13일 개막된 이번대회는 대한역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남역도연맹·고성군 역도연맹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전국 중·고·대·일반부 174개 팀 6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는 오는 20일까지 8일간 열리며, 인천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제22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