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자연재해 예방에 총력
2014-06-16 박민호 기자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기상청이 올여름 태풍·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보한 가운데 제주시가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대비를 강화해 총력.
김상오 제주시장은 16일 확대간부회의를 개최,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가 돌아왔고, 특히 올 여름에는 태풍의 강도가 세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이라는 예보가 있다”면서 “관련 부서 및 읍면동은 양수기 등 재난 장비를 사전 점검하고, 특히 연동, 노형동 등 대형 터파기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갖춰 사전 대비를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
이와 함께 “도심 4대 하천 및 저류지의 관리와 점검을 강화하고, 각종 사업은 우기 전 마무리해 달라”면서 “특히 농·축·수산업 관련 재해예방 시설·장비의 철저한 정비를 통해 안전한 제주시 만들기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