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해역 참조기 치어 25만 마리 방류
2014-06-16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추자도 해역에 참조기 치어가 방류된다.
제주도는 16일 우리나라 참조기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추자도 인근 해역에 참조기 치어 25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치러지는 제7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에 앞서 참조기 주 생산지의 이미지를 높이고 참굴비 산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제주도는 추자도어선주협회(회장 이강구)와 공동으로 17일 참조기 치어를 방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특히 최근 어구·어법 발달로 제주도 남서해역 월동장에서 자원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번에 방류되는 참조기 치어는 1년 정도 지나면 자원으로 조성돼 어업인 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내 참조기 유자망어선은 63척이며 지난해 조기류 1만1184t을 생산해 786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수산정책과(064-710-3231)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