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광어 유럽시장 품질 인증 획득

제주대 '아이해브 RIS 사업단'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 진출 전망"

2014-06-16     고재일 기자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제주산 광어가 국제적 인증을 받아 유럽시장 진출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16일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등에 따르면 제주대학교가 제주산 광어의 안전성 등을 인증하는 브랜드인 ‘아이해브’가 수산물로는 국내 최초, 양식광어로는 세계 최초로 글로벌갭(Global G.A.P) 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갭’은 독일 쾰른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 우수농수산물관리기준으로 전 세계 주요 유통업자들이 연합해 만들었다.

 글로벌 갭 인증 기준은 친어(Broodstock), 종묘(Seedlings),   사료(Compound Feed), 양성 (Grow-out), 출하(Harvest), 출하 후 과정(Post-Harvest) 등 양식생산 전 과정을 다루고 있으며, 유통과 물류 등도  별도의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제주대 관계자는 “제주 광어가 글로벌갭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제주 광어는 글로벌갭 본부가 보유하는 전 세계를 망라한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 할 수가 있어 유럽 등 해외 프리미엄 시장 진출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