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 물산업연구센터 '제주권 건설교통기술 지역거점센터' 지정

제주지역 선진형 물관리 체계 구축 등 연구과제 수행

2014-06-16     고재일 기자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 물산업연구센터(센터장 고기원)가 국토교통부의 ‘제주권 건설교통기술 연구개발사업 지역거점센터’로 지정됐다

16일 개발공사에 따르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국토교통부 산하)이 ▲지역기술의 경쟁력 강화, ▲지역의 특화기술 발굴 , ▲핵심인재 양성 등을 주도하기 위해 건설교통기술 R&D 허브를 전국 6대 권역에 구축하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해 충청ㆍ동남ㆍ강원권에 거점센터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에는 호남ㆍ대경ㆍ제주권거점센터를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공모해, 개발공사 물산업연구센터를 지난 5월 ‘제주권 건설교통 지역거점센터 공모’를 거쳐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사업계획서 보완 등을 거쳐 오는 15일 협약을 체결해 앞으로 제주지역의 건설교통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을 발굴ㆍ관리하는 전담기관 역할을 맡게된다.

한편 ‘제주권 건설교통기술 지역거점센터’는 1차적으로 2014년 6월부터 2019년 2월까지 국비 30억원을 지원받아 수자원본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지역 선진형 물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2개의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 밖에도 제주지역에 필요한 ▲건설교통 분야 R&D 수요조사, ▲신규 과제발굴, ▲전문인력 양성, ▲연구성과 사업화 ▲지역내 건설교통분야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