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식품취급업소 일제 위생점검

제주도,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14-06-15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는 여름철 피서지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식약청, 행정시 등과 합동으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피서지와 주변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일제 위생 점검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위생 점검 대상은 해수욕장과 유원지 등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와 빙과·음료·식용얼음 등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터미널·공항 주변 음식점,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등이다.

제주도 등은 이 기간 동안 ▲(유통기한 등) 무표시 식품 취급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냉동·냉장제품 보존기준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빙과·음료류, 조리식품에 대한 식중독균 등 미생물 검사와 상추·깻잎 등 신선채소류 및 과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광어·우럭 등 횟감 어류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식품 조리 전·후 손이나 칼·도마 등의 충분한 세척, 상하기 쉬운 어폐류·육류 등은 냉장상태로 보관·운반하며 가급적 빠른 시간 내 섭취, 음식물 조리 시 충분히 가열하고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빠른 시간 내 섭취할 것 등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보건위생과(064-710-2941)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