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제주도민체전 2일째 신기록 풍성
대회신 23개, 대회 타이 2개
대회 2일째인 14일 육상과 수영·축구·씨름·배드민턴 등 28개 종목 경기가 치러졌다.
지난 13일에 이어 제주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수영경기에서는 이날까지 모두 16개의 대회신기록이 작성됐으며, 이날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육상에서는 7개의 대회신기록과 2개의 대회타이기록이 작성됐다.
수영 남중부 자유형50M·100M에 출전한 민경빈(제주서중)이 각각 25초30과 55초44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했으며, 평영50M의 한현진(중앙중)과 남고부 자유형100M송우석(남녕고), 평영50M 김형민(영주고), 여고부 배영50M·자유형50M의 김산하(남녕고)가 대회기록을 새로 썼다,
이어 출전한 여자일반부 배영100M·200M의 고수민(제주시청)과 접영50M와 접영100M의 박나리(제주시), 배영50M 함찬미(제주시), 계영800M 제주시(김혜림, 이윤미, 고수민, 김혜진)가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으며, 남자일반부 접영100M 윤석환(서귀포시)과 평영50M 신형근(서귀포시), 계영400M의 제주시(한진호, 김동수, 황정찬, 최홍림)가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치러진 육상에도 기록이 쏟아졌다. 남초부 100m 현정효(동홍초)가 12초6을 기록했으며, 높이뛰기 김봉균(동화초)이 1m55, 남중부 100m 김현수(대신중)가 11초3, 여고부 포환던지기 이유리가 12m67, 여일부 원반던지기 유미진(서귀포시)이 43m29로 각각 학생부 신기록을 작성했으며, 여자일반부 400m 오정순(제주시)과 100mH 정혜림(제주시)이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정혜림은 100m에서도 12초00의 대회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여초부 4학년부 80m에서도 조수빈(삼성초)이 11초9 대회타이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축구 결승전경기와 읍면동 민속경기(줄다리기, 줄넘기) 등을 끝으로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