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 철저

2014-06-09     박민호 기자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지난 6일 제주시내 한 해수욕장에서 관광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김상오 제주시장이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을 앞두고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당부.

김상오 제주시장은 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해 해변에서 물놀이 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 주 관내 해변에서 물놀이 하던 관광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만큼, 취약지대의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한 물놀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

이어 김 시장은 “해변의 정식 개장을 앞서 모래사장의 급격한 경사지, 유독성 해파리 등 관광객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해수욕장 안전 관리에 심혈을 기우려 달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