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주거환경 개선
2005-04-22 한애리 기자
추자면 영흥리와 우도면 서광리의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북제주군은 2005년도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에 따라 사업비 17억76만원을 들여 하수종말처리장과 연결이 불가능한 추자와 우도에 간이오수처리시설과 하수구, 마을 안길 포장 등 기반시설 정비공사를 벌인다.
이에 따라 추자면 영흥리에는 1일처리능력 100t 규모의 오수처리시설이 시설중이고 우도면 서광리에는 1일처리능력 45t 규모의 오수처리시설과 오·우수관로 1497m, 안길 포장공사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북군은 100동의 빈 집을 철거하고 20동의 빈 집을 개·보수 하는 등 농어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북군은 빈 집 개·보수과정에 투자되는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기존 동당 2000만원이 지원되던 융자금액을 300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취득세와 등록세, 재산세 등 5년 동안 세금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