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창고 화재·산업재해 ‘제로화’ 추진

제주도, 28일 ‘안전관리 대책회의’

2014-05-28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가 물류창고 화재 등 산업재해 발생 ‘제로(0)화’를 추진한다.

제주도는 28일 도청 1청사 삼다홀에서 안전보건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물류창고 재해예방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도와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원이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도내 등록된 15개 물류창고 업체를 대상으로 벌인 안전관리 지도·점검 내용이 보고됐다.

지도·점검 결과 15개 물류창고에 대해 모두 65건의 위험요인이 지적됐다.

또 물류창고 안전관리 길라잡이 매뉴얼에 따라 업체별 안전지수 점검 결과 전반적으로 미흡 또는 보통으로 나타났다.

유관기관들은 이에 따라 이번 대책회에서 지도·점검 결과에 대한 개선대책과 행정 협조 사항, 비상 상황 시 대응 지침 등을 논의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앞으로 물류창고에 대해 불시, 혹은 정기 점검을 하고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히 개선해 화재 등 산업재해 발생 ‘제로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수출진흥관(064-710-3861)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