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원희룡 제주지사 출마는 정치낭인(浪人)의 귀환”
2014-05-27 고재일 기자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신구범 후보로 합의추대 후 2선으로 후퇴한 김우남 국회의원이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의 출마에 대해 ‘정치낭인(浪人)’이라는 거친 표현을 쓰며 비난.
김 의원은 26일 제주 출신 국회의원 3인방의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와의 대화에서 “원 후보의 제주지사 출마는 지역의 희망이었던 한 젊은 정치인이 정치낭인으로 돌아와 목민관이나 하려고 기웃거리는 것”이라며 강하게 쏘아붙여.
그러면서 “장차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사람이 서울시장도 경기지사도 아닌 인구 60만의 제주지사에 도전한다는 것은 도민들의 열망을 저버린 행동”이라고 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