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마트, 농축산물 매출 급신장
2005-04-21 한경훈 기자
농협 하나로마트의 농축산물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다.
19일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에 따르면 올 들어 3월까지 하나로마트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8% 늘어난 334억원.
이 중 농축수산물 매출액은 18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6%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액에서 농수축산물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52.8%에서 55.6%로 2.8%포인트 높아졌다.
이처럼 하나로마트의 농수축산물 판매실적이 대폭 늘어난 것은 소비자들의 품질과 가격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된 것으로 농협은 설명했다. 농협은 우리농축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코너를 설치하는 등 노력해 왔다.
제주농협은 올해 하나로마트 농축산물 매출 신장목표를 전년대비 20%로 잡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취급비율도 58%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