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주인도 모르는 문자메시지 전송 ‘누구?’
2014-05-26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26일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 선언을한 ‘장애인 관련 단체 임원’들의 기자회견 시간이 누군가에 의해 잘못 통보돼 ‘설왕설래’.
‘장애인 관련 단체 임원’ 측은 지난 25일 각 언론사에 26일 오전 10시 원희룡 도민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알렸다가 이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 오전 11시에 개최한다고 통보.
해당 전화번호 주인은 이에 대해 “나는 단체 문자를 보낼 줄도 모른다”며 “누가 내 전화번호로 기자들에게 잘못된 일정을 통보했는지 오히려 궁금하다”고 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