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의 십수년간 다진 내공 엿보다

2014-05-25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한국미술인회가 창립 11주년 정기전을 열 지역으로 '제주'를 택했다.

한국미술인회(회장 신현식)는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연갤러리(관장 강명순)에서 '한국미술인회 회원작품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미술인회는 한국 화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이상의 작가들로 구성된 단체다. 작품을 보고 있으니 회원들이 십수년간 다진 내공(內工)을 엿볼 수 있다.

전시에서는 서양화·한국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회원들의 개성 넘치는 예술작품 3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강명순 관장은 "회원들간의 단결과 미적 예술세계를 도민들과 미술인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전시장을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다.

한편 2004년 창립한 한국미술인회는 그동안 서울의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서호, 코사스페이스 등에서 초대전을 연 바 있다. 문의)010-9060-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