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센터, 본사이전 기념식 준비
2005-04-21 고창일 기자
오는 27일 본사 이전 기념식을 준비중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서울지역이 주요 활동 무대인 투자진흥실만 남겨 둔다는 방침으로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추진하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책에 따른 첫 번째 케이스라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
반면 본사 근무인원 대부분은 서울 지역을 거주지로 둔 탓에 진철훈 이사장 등 이전 추진주체 사이에 적잖은 의견 충돌이 발생하는 등 내부 진통도 만만치 않았다는 후문.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제주개발을 위한 개발센터의 제 자리는 바로 제주"라면서 "업무상 어쩔 수 없는 부서는 남아야 하지만 본사 제주이전은 당연하다"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