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W 23일 제주서 개막... 닷새간 일정 '돌입'
2014-05-22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28차 전문직여성세계연맹총회(이하 BPW)가 23일 개막한다.
BPW 세계연맹(회장 프레다 미리클리스)이 주최하고 BPW 한국연맹(회장 이인실)이 주관하는 BPW는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닷새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에서 열린다.
'권한 강화된 여성이 비즈니스를 선도한다'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전 세계 여성의 권한 강화를 모색해보는 자리다.
개회식은 23일 오후 4시 30분 ICC JEJU 5층 탐라홀에서 진행된다. 이날 프레다 미리클리스 회장의 개회사와 이인실 회장의 환영사로 총 5일간의 일정을 알린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 UN여성기구안 품질레 음랑보-엥쿠카 사무국장과 브렌트 윌튼 국제사용자기구 사무총장 등의 영상메시지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은 행사에 직접 참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밖에도 전 세계 여성 권한강화를 위해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수상을 하며,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CEO로서의 경험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제주'와 관련된 세션도 눈 여겨 볼만하다.
24일 오후 2시 '한국의 여성 지도자, 김만덕', 26일 오후 3시 20분 '제주 해녀를 위한 유네스코'를 주제로 한 세션이 준비됐다.
한편 전 세계 100여개 회원국이 가입돼있는 BPW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단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