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승씨, '수필시대'신인상... 수필가 등단
2014-05-22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제주도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인 이기승씨(사진)가 최근 '수필가'로 등단했다.
이씨는 '수필시대 5월호'에서 '신뢰의 차이, 아버님이 본 신기루'라는 작품으로 신인상을 수상, 수필가에 등단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언론인 출신이라 그런지 문장이 아주 매끈했다"며 "다만 사실적인 측면으로는 충실했지만, 예술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는 허전한 생각을 갖게 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좋은 글로 많은 독자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언론계에서 30여 간 일했지만 감칠 맛 나는 글을 쓰는데는 한계를 느낀다"며 "늦었지만 글밭을 가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