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1차 산업 수입 소폭 증가
2005-04-21 김상현 기자
남제주군 지역의 올해 1차 산업 수입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제주군은 올해 3월말까지 1차 산업 수입을 잠정 집계한 결과, 농.수.축산물 수입은 19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28억보다 6.6%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작목별로는 감귤류가 지난해 645억 원에서 올해 705억 원으로 9% 증가한 가운데 월동온주와 만감류가 각각 생산량과 출하량이 증가했으며 반면 노지감귤은 감소했다.
밭작물은 지난해 383억 원에서 올해 469억 원으로 22% 증가했으며 축산물도 226억 원에서 238억 원으로 5%증가했다.
반면 수산물은 574억 원에서 538억 원으로 6% 감소했는데 소라가 3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포획이 이뤄져 조만간 수산물 수입도 늘어날 것으로 남군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