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 청정지역 명성 되찾자
2014-05-19 박민호 기자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최근 제주시지역에서 고병원성AI와 돼지 유행성 설사병 등 가축질병이 잇따라 발병,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이던 제주의 이미지가 실추된 가운데 제주시가 전염병 차단 방역에 총력.
김상오 제주시장은 1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AI 감염된 철새가 발견된 만큼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후 적절한 조치를 취해 달라”며 “더불어 서부지역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돼지 유행성 설사병 확산 방지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
김 시장은 그러면서 “추가 발병 우려가 있는 만큼, 철새도래지 및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상시예찰시스템을 운영해 달라”면서 “서부지역 양돈 농가 이동제한조치 및 거점소독초소 설치, 백신접종 등을 철저히 추진해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의 명성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