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양지원, 임동민, 김소라

전국 태권도대회서 금·은·동

2014-05-19     문정임 기자

제주대학교 태권도부가 지난 14~18일 전남 영광군 영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에서 금 1, 은 1, 동 1 등 3개 메달을 획득했다.

19일 제주대에 따르면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 여대부 -62kg급에 참가한 양지원(체육 4년)은 8강전에서 김성미(경북도립대)를 맞아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고 여세를 몰아 4강전에서는 김다은(상지대)을 상대로 9 대 0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결승에서도 전주대 유정민을 13 대 11로 누르며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같은 체급의 김소라(체육3년)는 16강전과 8강전을 승리로 장식했으나 4강전에서 아쉽게 지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대부 +87kg급에 출전한 임동민(체육 4년)은 8강에서 경운대의 한창휘에게 6 대 0, 4강에서 상지대 박상혁에게 연장전 승리를 따내 결승에 진출했으나 우석대 황성재에게 1 대 3으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