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우주박물관, 하늘을 향한 상상이 현실로

2014-05-19     제주매일

 

지난 4월 중순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노사발전재단에서 주관하는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JDC프로젝트 함께 알기,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평소 JDC의 사업들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있던터라, 우리 직원 모두와 함께 JDC 사업현장과 최근 개관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둘러본 일정은 사업들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항공과 우주를 테마로 한 신개념 에듀테인먼트 시설을 표방한다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내용과 규모면에서 아시아 최대로 꼽힌다고 한다.

실제로, 박물관 내부에 들어서면 높은 천정에 매달려 있는 많은 전투기들이 관람객을 압도한다. 모든 전투기들은 모형이 아닌 실제 비행에 사용되었던 퇴역기이고, 이렇게 많은 기종의 전투기가 모여 있는 곳은 여기가 국내 유일하다고 한다.

 그 외에 기체 구조와 비행원리 체험, 미래의 항공기술등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는데, 특히 How Things Fly 라는 체험공간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비행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 될 듯 하다.
2층은 천문과 우주에 대한 전시물들이 있고, 화성탐사로봇, 우주왕복선, 운석등의 전시물들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그 외 입체영상에 실감나는 특수효과가 더해진 5차원 영상이 재미있다.

기존 박물관이 교육적인 느낌이 강하다면,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교육콘텐츠외 에도 어린학생들부터 어른들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까지 갖추어져 있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관람객을 기다린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은 하늘을 날고자 계속적인 도전과 많은 시행착오를 격어 왔고, 이제는 하늘을 넘어 우주를 향한 도전을 이어 가고 있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하늘과 우주에 대한 어릴적 상상이 현실로 실현되는 공간이라 생각되며, 관광객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더 확대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