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위 “올 한해 지원할 영화 선정했습니다”
2014-05-19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사)제주영상위원회(이하 영상위)가 촬영에 필요한 경비와 제작비를 지원할 작품 13편을 선정했다.
'영상물 제작비지원'은 제주에서 촬영되는 영화와 드라마, 다큐 등을 촬영할때 경비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작품은 '아망천당', '미(美)친괸당', '응까소나타', '짐작보다 따뜻하게', '이타미 준의 바다','숲(Woods)', '성인식' 등 모두 7편이다.
이어 '다양성영화 제작지원'은 제주에 연고를 둔 업체와 개인에게 제작비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선정된 작품은 '꼬루와 친구들', '클레멘타인', '셀푸카메라', '미열', '하늘의 황금마차', '그림 그리는 해녀'등 모두 6편이다.
백종오 부위원장은 "올 한해도 제주에서 다양한 작품이 촬영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영상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상물 제작비지원'사업에 선정된 중국 영화 '아망천당'은 지난 17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변과 서귀포시 이중섭 거리 등에서 촬영되고 있다. 영화에는 배우 주연과 가수 슈퍼주니어 출신 한경 등이 출연한다. 문의)064-727-7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