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열애설에 "집단 구타 행위" 비난
17일 트위터에 불편한 심경 토로
2014-05-19 제주매일
김규리는 트위터에서 "연기자의 연기에 대한 평가는 그리도 가혹하면서 '카더라'에서 시작되어 '아님 말구'식의 기사는 이젠 당연시 여기는 세상인가 봅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잘못된 열애설은 연예인에 대한 '집단 구타 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규리는 "제가 배우인 것만 빼면 어두운 골목길에서 몰래 기다리다가 지나가는 한 여성을 집단 구타하는 행위와 무엇이 다른지…. 그래서 그대는 자랑스러우신가요?"라며 "그렇다면 당신께서 제 몸에 낸 상처는 기꺼이 받아드리겠습니다. 제 직업이니깐요"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봉사활동으로 인해 예방접종 두개나 맞고 말라리아약도 복용 중이라 몸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새벽부터 제가 주인공인 소설을 읽었더니 속까지 종일 울렁입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인터넷매체는 지난 16일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과 김규리가 3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