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팍한 인생, 어떻게든 살아보자"

극단 가람, 뮤지컬 '낮술'공연

2014-05-18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극단 가람(대표 이상용)이 '제주대 문화광장'무대에 오른다.

제주대학교는 열린 문화강좌인 '제주대 문화광장'에 극단 가람을 초청, 오는 21일 오후 2시 아라뮤즈홀에서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극단 가람이 이날 선보일 뮤지컬 '낮술'은 살기 좋아졌다는 현대인들의 삶 속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한다. "낮술 마신 것처럼 어떻게든 살아보자"며 스스로를 다 잡는 서민들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어 이상용 대표가 직접 작곡한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 '낮술 마신 것처럼', '기러기 인생', '바람의 꽃이 되어' 등 모두 12곡의 창작곡을 들을 수 있다.

또한 2012년 제30회 전국연극제에서 단체상 부문에서 은상과 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상용 대표는 "이날 공연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자살'과 관련해 우리들의 세태를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64-754-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