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평년 대비 더운날씨 지속
2014-05-16 진기철 기자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16일 제주지방 낮 최고기온이 25도 가까지 오르며, 비교적 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이 같은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제주지역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4도 이상 높은 25도 안팎(제주시 24.1도, 서귀포시 24.5도) 까지 올랐다. 이날 제주지역 자외선지수(8)도 위험단계(11 이상) 전인 ‘매우 높음(8~10)’ 단계까지 오르며, 바깥나들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주말인 토요일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전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차차 흐려지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23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며, 평년 보다는 더운날씨를 보이겠다.
이 같은 기온분포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어서 식품 위생 및 높은 일교차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