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인과 교제 중인 남성 폭행한 30대 입건

2014-05-16     김동은 기자

[제주매일 김동은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16일 헤어진 여자친구와 교제 중인 남성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이모(3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5일 오후 9시께 제주시내 모 대학교 인근 주택가에서 전 여자친구인 김모(28·여)씨가 전화를 받지 않고 또 다른 이모(24)씨와 함께 있는 것에 불만을 품어 이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김씨를 데리고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였으나 찾지 못했고, 다음 날인 16일 오전 이씨는 김씨와 함께 경찰에 자진 출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