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떨어져가는 우도...어쩌나
2014-05-15 박민호 기자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해경이 해난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이 강화되면서 우도지역 연료(LPG·휘발유) 공급에 차질.
제주시 관계자는 14일 “LPG·휘발유는 위험물로 분류돼 ‘위험물운송적합증’을 보유한 화물선 만이 운송이 가능하다”면서 “하지만 해당지역에는 이를 운반할 화물선이 없어 연료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피력
이 관계자는 “아직 LPG는 한달 정도의 사용분이 확보되어있지만, 휘발유는 저장시설이 없어 오는 19일 이후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오늘(15일) 서귀포 해경과 긴급회의를 개최, 연료 운송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