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119이송' 6102명
2005-04-20 김상현 기자
119예약이송제도로 1999년 시행이후 장애인 이용환자가 6000명을 넘어섰다.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는 특수시책 차원에서 1999년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119 예약이송제'로 모두 6102명의 장애인이 이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시행 첫해인 1999년 625명을 시작으로 2000년 821명, 2001년 869명, 2002년 803명, 2003년 927명, 지난해가 817명이며 올 들어서도 163명이 119예약이송제를 이용했다.
예약이송제 도움을 받은 장애인 가운데는 지체장애인이 4221명(84%)으로 가장 많았고 시각장애인 552명(11%), 정신지체장애인 150명(3%)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예약이송제는 움직이기 힘든 장애인과 노인, 환자가 119로 예약하면 본인이 원하는 병.의원으로 무료 이송해주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