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

2005-04-20     김상현 기자

서귀포시내 급식소와 음식점에 대한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이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봄철 따뜻한 날씨 등으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집단급식소 39개소와 대형음식점 42개소에 대해 오는 4월말까지 명예식품위생감시원(민간인 10명)과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조리에 사용되는 원료 및 식품 적정여부 △식품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여부 △종사원 건강진단 등 개인 위생상태 등으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토록 조치된다.

그러나 종사원 건강진단 미이행, 유통기한 경과식품을 음식조리에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하는 경우 등에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가 내려진다.
서귀포시는 이와 함께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관광지주변 음식점(68개소)과 횟집(53개소)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