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이달의 새농민상' 대정 고희창.김정희씨 부부

2014-05-13     신정익 기자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5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무릉농장 대표인 대정농협 조합원 고희창(54세)․김정희(53세) 부부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고희창씨는 1994년 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전문적인 영농을 시작해 현재 천혜향과 레드향, 수퍼쥬주베(사과대추), 마늘 등 3만5000㎡ 규모의 복합영농으로 연간 3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고씨는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영농일지를 20년간 꾸준히 작성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또 무릉 외갓집카페를 운영하면서 연간 회원들을 위한 꾸러미 상품을 개발․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4-H를 비롯해 한농연, 농촌지도자대정읍회장, 무릉2리 외갓집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농업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