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제주'를 카메라에 담아

2014-05-12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았다. 경이로운 순간들이 담긴 사진들을 전시장에 풀어놓은 가운데,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제주도문예회관 제1~2전시실에서 오는 16일까지 열리고 있는 '2014년 제주도사진단체 연합전'을 두고 하는 얘기다.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회장 홍순병)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 도내 25개 사진단체와 300여 사진 동호인 등이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한라산의 겨울, 수중사진, 해녀들의 일상, 제주말, 제주돌담 등 '제주'와 관련된 사진들이 내걸린다. 출품 수는 300여 점.

홍순병 회장은 "사진은 예술성과 기록성, 환경자산적 가치를 함유하고 있는 '예술'"이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품작 중 '최우수'에 선정된 단체는 '제주 '말을 주제로 한 녹색사진연구회다. 이어 10걸 상은 김대곤,김상규,김봉구씨 등 10명이 받았다. 문의)010-369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