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지역 '학운위' 1924명
작년보다 1명 늘어…학부모 910명
2005-04-19 김은정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178개(초 104개교. 중 42개교. 고 30개교. 특수 2개교) 학교에서 선출된 학운위원은 지난해 1923명보다 1명 많은 1924명으로, 학부모위원 910명(47.3%). 교원위원 677명(35.2%). 지역위원 337명(17.5%)으로 구성됐다고 18일 밝혔다.
학운위는 앞으로 임기동안(내년3월말까지) 학교예산안 및 결산. 학교교육과정 운영방법. 학교급식관련 사항. 학교운영지원비 조성 및 운영 등에 대해 심의. 자문을 하게 된다.
학운위원의 학교 급별 현황을 보면 초등학교 1076명(55.9%). 중학교 476명(24.7%). 고등학교 352명(18.3%). 특수학교 20명(1.1%)이며, 지역별로는 제주시와 북군 각각 54개교에서 703명, 517명이 선출됐으며 서귀포시와 남군은 70개교에서 704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운위 원활한 운영 및 활성화를 도모키위해 18일과 21일 이틀간에 걸쳐 학교운영위원 연찬회를 실시, 학운위제도 전반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