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스러운 논평으로 자기 당 후보 위기 내몰아"
2014-05-08 고재일 기자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과거 행적에 대해 해명을 요구한 8일자 논평에 대해 신구범 예비후보측이 강력 반발하며 거리두기에 나서.
신구범 예비후보 사무소 관계자는 "도당이 발표한 원희룡 예비후보의 노상방뇨와 시민폭행 해명요구는 캠프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네거티브 정책"이라며 "도당이 사용한 천박스러운 문구에 혀를 차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발.
그러며 "자기 당 후보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발표된 논평에 대해서는 당에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겠으며 향후에도 비슷한 일이 발생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