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유통체계' 구축된다
도, 수산물유통지원사업 29억 투자
2005-04-19 고창일 기자
청정 제주산 수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저온유통체계(Cold Chain System)'가 구축된다.
제주도는 올해 수산물 유통지원 사업으로 처리저장시설 2개분야에 국비 10억원을 포함 지방비 13억원, 융자2억원, 자담 4억원 등 29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사업 내용을 보면 수산물유통처리저장시설 1개소 20억원, 활소라축양시설사업 1개소 4억원, 활어위판시설사업 4억원 등으로 사업은 시설부지가 확보돼 있고 기존 시설 노후로 이용이 불편한 수협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신선 회센타 운영을 위한 수산물유통센타건립에 30억원, 냉동. 냉장시설 사업에 50억원 등을 들일 방침이다.
제주도는 저온유통체계가 마련되면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청정이미지 향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정부에서 정책 도입을 서두르는 '수산물 이력추적시스템'과 맞물려 인프라시설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