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곧 청렴이다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분들께 애도의 마음을 표합니다.
이번 세월호 사고를 보면서 청렴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
청렴이란 법령, 규칙이 규정하는 사회적 의무를 준수하는 것으로 직업윤리에 따라 권한 남용 없이 임무완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치우치지 않는 공정, 내 몫을 다하는 책임, 함께 지키는 약속, 진실을 위한 정직, 욕심을 버리는 절제, 공공을 위한 배려라고도 나와 있다.
청렴한 사회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청렴은 내가 아닌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 된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 빈부에 상관없이 평등하게 사람을 대하는 것, 공정하게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것 등 실로 어려서부터 배워왔던 것을 지키는 것이 청렴이고, 이러한 인간관계의 상식을 지키며 도덕적인 사람이 청렴한 사람일 것이다.
처음부터 부패를 작심하고 공직을 시작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공직 근무기간이 어느 정도 경과하면서 차츰 여러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부패유혹에 피치 못하게 자신을 맡기는 경우가 생겨난다
부패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일은 타고난 개인적 양심을 스스로 고취하는 것만으로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철저히 자신의 부패가능성을 점검하고 관련 규정과 절차를 숙지하여 부패의 기회로 부터 자신을 단절시키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
??나는 공직자로서 행복한 도민, 희망찬 제주를 위하여 평소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여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면서 서약합니다.??라는 책상에 붙여진 청렴 서약서를 읽으면서 나는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신속공정하게 처리 하고 있는지, 동료와 도민을 내 가족같이 생각하고 성심을 다하여 모시고 있는지 내 자신을 점검해 본다.
앞으로 공직자, 직장인은 그 자리에서, 시민들 또한 그 자리에서 자신의 삶이 청렴할 수 있도록 스스로 되짚어보고, 청렴을 위해 노력한다면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이 되리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