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2014-04-30 허성찬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학생 정서행동 발달지원 사업계획에 따라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1일부터 실시되는 이번 검사는 도내 초1·4학년 및 중·고1학년을 대상으로 한달간 온라인 또는 서면검사로 진행된다.
검사결과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학생들은 상황에 따라 학교(Wee 클래스 등), 전문기관(Wee센터, 정신건강 증진센터 등), 병·의원 등 학교 내·외의 기관에서 상담·치유 등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검사로 관심군으로 파악된 학생에 대한 보살핌 기회는 물론, 학생 스스로도 본인의 정서·심리적 상황 이해와 학생·학부모·교원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댄된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관계기관 합동 지원단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공동지원방안 마련, 학부모 대상 홍보(교육) 등 지속적인 정신건강 인식 제고 노력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