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 '인문독서 아카데미' 진행
2014-04-30 박수진 기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한라도서관(관장 고태구)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독서 아카데미'운영기관에 선정,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0일 한라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의 목적은 제주 섬 문화의 독특한 인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하는데 있다.
아카데미는 오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주제는 제주의 돌과 바람, 여자 등 '제주'섬 문화의 독특한 인문학적 요소로 정했다.
강사로는 제주대 송성대 교수와 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 소장, 제주대 주강현 석좌교수가 낙점됐다.
송성대 교수는 제주의 언어와 해녀, 본 향당 등에 대해 소개하고, 김유정 소장은 제주의 돌담과 돌하르방 등에 대해 이야기하게 된다. 이어 주강현 교수는 제주가 가지는 인문학적 가치에 대해 들려주게 된다.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도서관 자료보존팀으로 하면 된다. 선착순 30명 모집. 문의)064-710-8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