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엠씨더맥스 이수, 9월 결혼

2014-04-30     제주매일
 
가요계 동갑내기 커플인 가수 린(본명 이세진·33)과 엠씨더맥스의 이수(본명 전광철·33)가 2년여의 교제 끝에 오는 9월 19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결혼한다.

린은 2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9월 19일로 날짜를 잡고 최근 예식장을 예약했다"며 "이수와는 오랜 시간 친구로 알아왔고 2년 넘게 교제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믿음직한 사람이란 점에 끌렸다"고 밝혔다.

린과 이수는 가요계 동료로 지내다가 2012년 이수가 린의 소속사 뮤직앤뉴로 이적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4월 교제 사실이 공개된 후 린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요즘 남의 시선으로 자신을 보는 연습 중이다. 오히려 그 친구 때문에 무대의 감사함을 배우게 됐다"고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린은 "아직 양가 부모님의 상견례를 안 한 상태로 온 국민이 세월호 참사로 애도하는 분위기에서 이런 사실이 알려져 송구스럽다"며 "5월 상견례를 마친 후 결혼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