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사업 추진

2014-04-29     이정민 기자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제주도는 29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도내 장애인단체 등과 연계, 만65세 미만 저소득 장애인 대상 구강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 등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장애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하고 이 가운데 의치보철이 필요한 75명에게 시술 지원했다.

올해도 장애인 200여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은 뒤 구강검진을 하고 의치보철이 필요한 3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65세 미만 저소득 장애인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최저생계비 200% 이내의 장애인이 우선순위이며 다음달 14일까지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064-753-3225)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한 장애인은 오는 6월말까지 제주관광대학교 치위생과 실습실에서 기초 구강검진을 하고 결과를 통해 보철 등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30명은 치과의사회에서 정한 대상자 거주지 인근 치과 병·의원에서 무료로 시술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노인장애인복지과(064-710-2831)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