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제주경찰 음주 교통사고 물의
2014-04-29 진기철 기자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세월호 참사를 온 국민이 애도하고 있는 가운데 현직 경찰관이 만취상태로 차량을 몰다 교통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29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0시 20분께 제주시 노형동 모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A(43) 경사가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2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앞선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경상을 입었다. 당시 A 경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로 면허취소 수치를 훨씬 넘긴 만취상태였다.
사고가 발생하자 제주서부경찰서는 A 경사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