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열 "제학력평가 폐지 검토"

2014-04-28     문정임 기자

김희열 교육감 예비후보는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제학력갖추기평가는 제주에서만 시행되는 것으로 폐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희열 예비후보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정규학습 시험 이외에 별도의 학력평가가 시행돼 학부모와 자녀를 힘들게 할 이유는 없다"며 "학력평가가 꼭 학력 향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제학력평가 이외에도 현재 전국연합학력평가(중2)와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초등6, 중3, 고2)가 있다"며 "학생 실력 평가가 목적이라면 두 시험으로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